속눈썹 연장 유지기간은 보통 3-4주 정도 유지되지만,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지기간이 더 짧고 길어질 수 있습니다. 4년 동안 속눈썹 연장을 꾸준히 받으며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 했던 다양한 방법들로 6개월까지 유지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브러시
속눈썹 연장을 하면 샵에서 관리 브러시를 주는데, 이 브러쉬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러시는 기존 속눈썹과 인조 속눈썹이 엉키지 않게 해 줄 뿐 아니라, 새로 자라는 속눈썹이 인조 속눈썹을 찌르지 않고 정갈한 모양으로 자랄 수 있게 해 줍니다.
- 세안 후, 샤워 후, 자기 직전 3번 브러시질 하기
- 뿌리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 살짝 위부터 브러쉬질 하기
브러시를 잊지 않기 위해 욕실에 두고 3번 하는 것이 좋으며, 뿌리부터 할 경우 인조 속눈썹에 있는 글루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뿌리 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메이크업
속눈썹 연장 후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 뷰러 하지 않기
- 마스카라 하지 않기
- 속눈썹 영양제 사용하기
- 워터프루프 사용하지 않기
- 컬러렌즈, 콘택트 렌즈는 사용 가능
뷰러, 마스카라 하지 않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만약 기존 속눈썹이 처져 인조 속눈썹과 따로 놀 떼는 속눈썹 영양제로 기존 속눈썹을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점성이 높은 속눈썹 영양제를 사용하면 인형 같은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어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클렌징이 쉽지 않아 눈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사이에 워터프루프 화장품이 남아있으면 인조 속눈썹을 밀어내 유지기간을 단축시킵니다.
속눈썹 연장 후 렌즈를 껴도 되냐는 질문이 참 많은데요, 렌즈를 껴도 무방합니다. 단, 렌즈를 끼고 뺄 때 눈물이 나 눈을 비비게 되는데, 손으로 비비지 않고 실리콘 브러시로 쓸어주어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클렌징
속눈썹 연장의 유지기간을 늘리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단계가 클렌징입니다. 아래 글에서 상세히 다뤘으니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속눈썹 연장 후 단계별 클렌징 방법을 통해 유지력 높이기
4. 일상생활
일상생활에서의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속눈썹 연장 유지기간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잘 때 눈 비비지 않기
- 엎드려 자지 않기
- 눈곱 관리하기
- 눈 세게 깜빡이지
수면 시 나도 모르게 눈을 비비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의식적으로 눈을 비비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엎드려 잘 경우 눈에 자극이 가기 때문에 고개를 들고 자는 것이 좋으며, 눈곱은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눈 사이사이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브러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속눈썹 연장을 하면 인조 속눈썹이 눈에 붙어 있어 이질감, 무거움 등으로 눈을 세게 깜빡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게 깜빡이면 점막, 글루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그 외
속눈썹 연장 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한 그 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문적인 속눈썹 샵 가기
- 속눈썹 연장 휴지기간 갖기
속눈썹 연장이 '잘' 되어야 유지기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아무 곳이나 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자격증을 갖추고 오랜 기간 속눈썹 연장에 연구한 샵으로 가야 유지기간도 늘리고 속 눈 씹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샵에서 연장을 해보니 저렴하지만 유지기간이 짧은 곳, 비싸지만 유지기간이 긴 곳 중 후자가 더욱 저렴했습니다. 연장 주기가 길어지기 때문에 연장 비용 지불 횟수가 줄어들고, 방문 시간과 에너지 단축까지 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더욱 저렴하여도 느꼈습니다.
또한 속눈썹 연장의 휴식기간을 갖아야 건강한 속눈썹이 유지되어 유지기간이 늘어납니다. 1번 연장 후에 1개월을 쉬고 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속눈썹 연장 유지기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속눈썹 건강을 마스터하기 위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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