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색깔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큰 요인 중 하나로, 하얀 치아를 이상형으로 꼽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료시술 없이, 집에서 셀프로 누런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자신감 있는 미소를 되찾아 봅시다.
1.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하얳던 치아가 어느새 누렇게 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이 닳아 에나멜 안에 있는 상아질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에나멜이 닳는 것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누레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노화는 피할 순 없지만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한 번 닳은 에나멜은 복구할 수 없지만, 남아 있는 에나멜을 잘 관리하여 최대한 오래 보호하는 것이 하얀 치아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2. 양치방법
양치 횟수와 시간: 333법칙이 아닌 22법칙!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로 알려진 333 양치법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333법칙보다 22법칙을 강조한다. 22법칙이란, 하루 2번, 최소 2분 이상 양치하는 방법이다. 양치는 기상 전후로 총 2번 하는 것이 적당하고,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이 하거나 오래 한다고 해서 이가 더 깨끗해지지 않고 오히려 에나멜이 닳을 수 있다.
불소치약 사용하기
불소치약이 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문은 모두 의학적 증거가 없다. 하얀 치아를 위해 불소치약만 한 대체품이 없다. 불소는 치아에 있는 색소를 죽이는 동시에 에나멜을 강화한다. 죽은 에나멜을 되살릴 순 없지만, 불소치약으로 남은 에나멜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판매1위불소치약최저가링크)
치실 사용하기
치실은 하얀 치아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다. 아직 대한민국은 치실이 덜 대중화되었으나 미국, 유럽에서는 양치 후 필수품이다. 양치를 꼼꼼히 했음에도 치실을 사용하면 남은 고춧가루 등이 나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남은 찌꺼기, 치석들은 에나멜을 닳게 만들어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반드시 양치 후 치실을 치아 사이사이마다 넣어 남은 음식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석 생성을 방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성비좋은치실최저가링크)
3. 케어 방법
DIY 미백제는 금물
셀프 치아 미백 방법을 찾다 보면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 레몬즙, 코코넛 오일 등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미백제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도 대학생 때 누렇게 변한 치아 때문에 집에서 과산화수소를 희석해 사용했다가 치과에서 혼난 적이 있다. 과산화수소 희석 치료를 소개하는 글에서 치과에서 사용하는 미백 치료의 주 재료도 과산화수소이기 때문에 희석하면 다 똑같다는 근거로 타당화하지만, 병원에서 희석하는 방법은 집에서 따라 할 수 없는 재료와 공법을 거친 의학품이기 때문에 같을 수 없다. 나아가 천연 치아 미백재로 알려진 베이킹소다, 레몬즙, 코코넛 오일 등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일시적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지만, 에나멜을 닳게 하는 치명적인 방법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치아미백 스트립 사용하기
치아 미백 스트립은 집에서 셀프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치아미백 의학 제품이다. 과산화수소를 적절히 배합해 치아 손상을 줄이고, 치아 미백 효과가 검증된 의학 제품이다. 치아미백 스트립도 닳은 에나멜을 영구적으로 복구하는 기능은 없지만 착생된 치아를 개선해 일시적으로 하얗게 만들어 준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 2주 동안 1일에 2번씩 미백 스트립을 끼고 30분 동안 가만히 있어야 된다. 단, 래미네이트 등 가짜 치아에는 효과가 없으니 진짜 치아에만 하는 것이 좋다.
좋은 치아미백 스트립을 고르는 방법은 첫째, 카바마이드 및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것이 좋다. 둘째, ADA 등 의약제품으로 승인받은 것이 좋다. 필자는 미국 판매 1위인 크레스트 스트립(최저가링크)와 한국 판매 1위인 페리오 스트립(최저가링크) 모두 사용해봤는데, 크레스트는 치아 시림 증상이 없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고, 페리오는 초반에 치아 시림이 있었지만, 크레스트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다. 둘 다 치아가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서, 다음에 또 사용한다면 재정상태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 같다.
스케일링받기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 치태를 긁어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딱딱하게 굳어진 치석과 치태는 칫솔질로 제거할 수 없고, 오래 내버려 둘수록 입냄새뿐만 아니라 에나멜을 급속도로 닳게 만듭니다. 바람직한 스케일링 주기는 6개월에 1번이며, 비용은 보험 적용 시 본인 부담금은 15,000원 내외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니, 꼭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하얀 치아를 보호하도록 합니다.
4. 생활 습관
빨대 사용하기
모든 음식과 음료는 치아를 자극하기 때문에 치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마실거리를 섭취할 때는 빨대를 이용해 치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식도로 흐르게 하는 것이 에나멜 손상을 최소화한다. 특히, 탄산음료와 주류는 치아를 에나멜 손상 속도를 가속화시키니 꼭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착색되는 음식 주의하기
치아를 착색시키는 대표적은 음식물로 카레, 레드와인, 커피가 있다. 색채 농도가 잘할수록 치아를 착색시키고, 착색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를 더 자주, 자극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에나멜은 닳게 된다. 착색을 줄이기 위해 카레 대신 짜장, 레드 와인 대신 화이트 와인, 에스프레소 대신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대신 라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연하기
흡연가 중 이빨이 하얀 사람은 없다. 담배에 있는 타르와 니코틴은 치아에 착색되어 치아를 누렇다 못해 거멓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착색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래미네이트나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이상 복구하기 힘들어, 하얀 치아를 유지하고 싶다면 금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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