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해야 하는 필수 운동 2가지

당뇨병 환자에게 식단관리, 운동은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그중 오늘은 당뇨병 환자가 꼭 해야 하는 필수 운동 2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산소 운동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90%가 당뇨병 1형과 2형 중 2형을 앓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당뇨병 2형 환자의 특징은 과식을 하고 운동을 잘하지 않아, 체형이 뚱뚱하고, 체중은 과체중이며 혈당이 과도하게 높습니다. 이런 당뇨병 2형 환자가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은 바로 유산소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목표입니다. 신체의 근육은 붉은색 근육과 하얀색 근육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붉은색 근육은 몸속에 있는 지방을 태워 신체에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 특히 뱃살에 집중된 붉은 근육을 키워 지방을 태워 살을 빼는 것이 필수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근육 단력에 도움이 됩니다. 

 

2.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 범위 안에 들었다면, 이제 근력 운동에 집중할 차례입니다. 인간이 섭취한 음식물은 신체를 돌아다니며 영양소를 공급하고, 남은 영양소는 간과 근육에 저장됩니다. 저장 범위를 초과한 영양소, 즉 혈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처치곤란인 뱃살이 됩니다. 이때 근육이 많다면 저장소가 더 커, 혈당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고, 반대로 근육이 적다면 저장소가 작아 저장할 수 있는 혈당이 줄어들고, 그만큼 뱃살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즉, 혈당을 저장하는 근육을 키워야 혈당을 더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븕은 색과 하얀색, 두 가지 근육 중 근력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하얀색 근육은 근육 속에 저장된 혈당에서 에너지원을 공급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얀색 근육이 많을수록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윗몸일으키기, 스쾃, 턱걸이 등이 있습니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처음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가 해야 하는 필수 운동 2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을 만들고, 근력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