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헤르페스는 전염력이 높아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또한 대상포진바이러스를 보균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독한 헤르페스 완치하는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1. 진단 및 검사
남자 헤르페스의 경우, 잠복기가 짧고, 초기 증상이 다른 성병에 비해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비교적 발견하기 쉬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수포(물집)이라 생각해 방치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족, 연인들에게 전염시켜, 나중에는 서로 돌아가며 재발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지독한 질병으로, 증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진단 및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성병이라 불리는 남자 헤르페스 2형은 당일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합니다. 헤르페스 남자 성기에 처음 발병한 경우에는 원인을 찾고 바이러스 보균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헤르페스 증상과 비슷한 1기 매독, 연성하감, 성병 림프 육아종, 아프타 궤양, 약진, 라이터 증후군과 감별하기 위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 재발성 헤르페스는 전형적인 성기 수포, 물집, 궤영 응의 증상이라면 별도의 검사 없이 진찰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남자 헤르페스 초기 증상, 중기 증상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나도 모르게 가족, 연인에게 전염시키고 있을 수 있는 헤르페스 남자, 원인, 잠복기, 증상 3분 만에 알아보아요.
2. 남자 헤르페스 치료
헤르페스 남자 성기의 경우 치료방법은 증상 심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발병 3일 이내에 투여하면 증상의 심각도와 기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링거 정맥주사나 입원치료가 동원될 수 있습니다.
주로 투약되는 약은 먹는약, 바르는 약으로 구분됩니다. 먹는 약은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를 주로 사용하고, 바르는 약으로 아시클로버를 사용합니다.
나아가 증상 발현 형태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포가 배뇨 입구를 막아 배뇨통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필요가 필요합니다. 즉, 방치할수록 증상 범위가 넓어져 더 길고 많은 치료가 필요하니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3. 재발 및 완치
남자 헤르페스에 한 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재발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완전히 소멸시키는 약, 치료는 없기 때문에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숙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헤르페스는 무증상, 잠복기에도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재발 치료는 처음 발병했을 때와 동일하게 약 투여, 연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완치로 가는 길
완치가 어렵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잘 하면 재발을 막고, 전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좌욕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딱 달라붙는 속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속옷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헤르페스 남자 1형일 경우 타인과 수건, 칫솔 등 물을 통해 전염되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남자 헤르패스의 진단 및 검사, 치료, 재발 그리고 완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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