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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4

이따가 있다가, 더 이상 실수하지 말아요. 이따가 있다가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하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구분하기 참 쉽기 때문에 더 이상 실수하지 않도록 합시다. 1. 이따가 이따가는 앞뒤 말을 수식해주는 부사입니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따가의 의미는 조금 지난 뒤에, 일정 시간 뒤에라는 뜻입니다. 예문을 통해 좀 더 알아봅시다. 그 일은 조금 이따가 해결하자. 이따가 여기서 만나요. 여러분 이따가 다시 알려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박 과장, 이따가 봅시다. 2. 있다가 있다가는 있다의 파생어로 동사입니다. 어떤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뜻을 가진 '있다' 동사와 다른 동작으로 넘어간다는 뜻을 가진 '-다가' 연결어미가 합쳐진 말로, 백과사전에 따르면 어느 곳에 떠나지 않고 머물다, 어떤 상태를 계속 유지하다의 뜻입니다.. 2022. 3. 7.
웬일 왠일, 발음이 같아 헷갈리기 쉬워요. 웬일 왠일 중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데요, 과연 뭐가 표준어일까요? 오늘은 저도 헷갈리는 웬일과 왠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웬일 웬일은 어쩌 된 일, 의외의 뜻을 의미 합니다. 웬일로 일찍 일어났다. 그녀가 웬일로 먼저 전화를 걸었다. 웬일로 너가 여기까지 왔니? 웬일이니, 웬일이야. 2.왠일 눈치 채셨는 지 모르겠지만, 왠일은 잘못된 말입니다. 웬일과 발음이 비슷하여 자주 혼동하게 되는데, 의외의 경우 때문에 놀랄 때는 웬일이라고 써야 합니다. 여기서 왠일에서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로,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입니다. 왠지 모르게 느낌이 좋다. 왠지 토요일까지 출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왠지 너가 너무 좋아. 3. 웬일 왠일, 웬지 왠지 구분하는 법 웬.. 2022. 3. 4.
결제 결재, 절대 실수하지 맙시다. 오늘은 사회생활에서 흔히 하는 실수인 결제와 결재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자주 쓰이는 결제와 결재는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1. 의미와 예문 결제는 1. 일을 처리하여 끝냄. 2.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당사자 사이에서 거래 관계를 맺음. 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간식비를 결제하다. 결제는 12개월 할부로 하겠습니다. 결제는 현금 혹은 카드로 하시겠어요? 어음 결제를 거부했다. 결재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이 제출한 사안을 검토하여 승인하거나 동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과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장님 결재만 남았다. 결재할 대 도장 대신 서명을 사용해도 됩니다. 2. 한자의 차이 결제는 決濟, 결재.. 2022. 3. 4.
로서 로써, 절대 헷갈리지 않는 방법 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인 로서 로써를 예문을 통해 알아보고, 절대 헷갈리지 않는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미와 예문 로서는 지위, 신분, 자격, 기준의 의미를 뜻합니다. (지위) 상사로서 회식 값을 지불했다. (신분) 그 언행은 교사로서 적절하지 못했다. (자격) 그 여자는 애인으로서 괜찮았지만, 부인으로서는 엉망이었다. (기준) 나로서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기준) 현재로서 거의 성공에 가깝다. 로써는 수단, 횟수, 재료, 원료의 의미를 뜻합니다. (수단) 말로써 천냥 빚을 갚는다. (수단) 눈물로써 진심 어린 마음을 호소합니다. (횟수) 공무원 공부가 올해로써 7년째입니다. (횟수) 이로써 실수한 지 3번째입니다. 2. 헷갈리지 않는 꿀팁 로서는 지위, 신분 등의 의미를 갖기 때..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