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 금, 달러 등 자산은 모두 금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은 주식 왕초보를 위한 금리의 기초지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근 핫이슈, 금리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주식, 부동산 변동으로 금리가 낮아졌다, 금리가 높아질 것이다 등에 대한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아마 이 글에 들어온 독자들은 어느 정도 주식 지식, 금융 지식에 관심이 생겨 '도대체 금리가 무엇인가' 궁금증이 생겨 들어왔을 거라 가정하고 아주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 금리란?
아주 쉽게 말해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율, 그리고 돈을 저축할 때 받는 이자율로 생각하면 된다. 내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2.5%라면, 매년 대출받은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돈을 더 내는 것을 의미한다. 혹은 한 주 동안 핫했던 청년희망적금의 금리가 2년 만기 5%라면, 2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그 금액의 5%로를 더 준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3.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그럼 이 금리는 누가 정하는 것일까? 금리에도 국채 수익률, 회사채 수익률 등 한 가지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닌데 여러 금리의 기준점이 되는 금리가 '기준금리'이다. 기준금리란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정하면, 그 기준금리는 세계 기준금리가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한국은행에서도 국내 기준금리를 정하게 된다.
4.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어떻게 경제 영향을 미치나요? 단편적인 예로,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축을 꺼려한다. 은행통장에 아무리 돈을 많이 넣어도 받는 이자가 적기 때문에 저축할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저축했던 돈을 소비에 쓰게 되면 그만큼 경제시장이 좋아질 수도 있고,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자본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 이렇게 금리 변동에 따라 돈의 흐름이 생기게 된다.
5. 금리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돈의 흐름을 움직이는 '금리'를 읽어야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다. 금리도 모른 채 주변에서 좋다고 하니 감정적으로 주식, 부동산을 사는 일은 도박과 같을 정도로 금리는 투자의 기본지식이니 금리에 늘 관심을 갖아야 변동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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